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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1000억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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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500억원 SK하이닉스 300억원 한국성장금융 200억원 출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1000억원 규모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한 상생펀드가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진교영)는 지난 27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500억원 SK하이닉스 300억원 한국성장금융 2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다. 이들은 작년 10월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상생펀드는 국내 중소 중견 팹리스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 적용 분야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로봇/드론 등도 대상이다. 인수합병(M&A) 마케팅 해외진출 등을 돕는다.

협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산업 및 금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시스템반도체상생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된 기업에게 연구개발(R&D)기획, 시장정보제공, 마케팅지원, 국내외 기업간 협력 연계 등을 통해 기업성장을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4월 중 모펀드 설정을 완료하고, 하위펀드운용사를 선정함으로써 6월 이전에 투자대상 기업 발굴 및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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