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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리버풀 'NO. 5' 바이날둠, "선택 이유? 내 우상 지단의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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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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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리버풀의 'NO. 5' 조르지뇨 바이날둠(29). 그가 5번을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우상 지네딘 지단 때문이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 됐다. 페예노르트, PSV 에인트호번, 뉴캐슬을 거쳐 2016-17시즌 리버풀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자마자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첫 시즌 리그 36경기(6골 9도움)를 소화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클롭 감독이 원했던 유형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이고 수비력과 공격력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전방 압박을 중시했던 리버풀의 전술에 딱 맞는 선수였다. 리버풀에 완벽하게 녹아든 바이날둠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프로 데뷔 후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5번'과 함께 보냈던 바이날둠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미러'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를 했던 페예노르트 시절부터 5번을 고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날둠은 "5번은 나에게 행운을 상징하는 특별한 번호다. 또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지단이 달았던 등번호다. 리버풀이 나에게 5번을 달고 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행복하다. 나에겐 아주 소중한 기억이 담겨 있다"라고 덧붙이며 행복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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