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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업★]"이문세 형인줄" 윤종신, 코로나19에 인종 차별 심경→수척해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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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윤종신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수척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 셀카를 게재했다. 윤종신은 사진과 함께 "수척한 아침"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윤종신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많이 기른 수염으로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가수 신승훈도 댓글로 "문세 형인줄. 건강 잘 챙겨라 종신아"라고 걱정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윤종신은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받기 위해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해외로 이동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면서 윤종신에 대한 걱정도 깊어만 갔다.

지난 26일, 윤종신은 인종 차별을 받은 근황을 공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윤종신은 버거를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투고만 가능. 며칠째 차내 식사. 당분간 버거 쉴 계획. 그 눈빛 그 말투 처음엔 차별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모두 두렵고 지친 현실에 그럴 수 있다 생각함"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윤종신은 코로나19로 인해 동양인 차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암시하며 차내에서 식사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것.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중 여러모로 위기를 겪고 있었고, 체념한 듯한 그의 심경글에 인종 차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오늘 윤종신은 다시 한번 근황을 공개했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의 윤종신에 대중들은 걱정이 앞섰다.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한 생활도 좋지만, 당장 윤종신의 건강이 염려되서였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윤종신이 부디 건강하게 이방인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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