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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잔디로 '3D 깔창' 흔들림 없는 스윙 도와줘 비거리 'UP'[파워브랜드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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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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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창만 바꿔도 20야드 더 날릴 수 있다.’

50년 신발 제작 역사를 가진 전문업체 잔디로의 ‘장인’ 노진구 회장의 장담이다.

골프에서 신발은 클럽이나 볼처럼 하나의 중요한 장비다. 그런데 많은 골퍼들이 간과하는 것이 깔창이다. 사격을 할 때 출발 시점에서 제대로 조준하지 않으면 타깃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처럼 골프화의 깔창이 샷의 출발점이라는 것이 노진구 회장의 지론이다.

골프화 속의 발은 스윙 중에 바쁘다. 어드레스부터 백스윙 톱, 다운스윙, 피니시까지 발 모양이 골퍼의 움직임과 각도에 따라 계속 변한다. 골프화는 상하좌우로 비틀리고 한쪽 또는 양쪽에 쏠리는 체중의 이동에 맞춰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

잔디로 3D 깔창은 4방향의 틀을 잡음으로써 골프에 필요한 발의 움직임만을 도와주고 이끈다. 지면 반발력을 이용하는 발의 역할로 인해 무릎, 골반, 그리고 머리를 중심으로 하는 척추 기울기를 유지해주는 인체 공학적 지지대다. 적은 힘으로 스윙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3단계로 꺾이는 아치 패드로, 보행 단계별로 발의 압력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기능은 기본이다.

명품들이 적용하는 천연가죽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와 발수 효과도 뛰어나다. 대부분의 신발 깔창 소재는 합성 소재나 비닐 소재로 세균과 냄새로부터 자유롭지 않고 발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발이 이유 없이 아프거나 평발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신발 뒤꿈치 한쪽이 많이 닳거나 무지외반증, 허리·무릎·발목·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 오래 서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등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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