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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카라타 에리카, 2개월반만에 NHK 드라마 출연…"불륜 보도 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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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카라타 에리카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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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불륜 소식으로 인해 활동을 쉬고 있는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2개월 반만에 일본 드라마에 얼굴을 비쳤다.

30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9일 방송된 NHK 스페셜 드라마 '금붕어 공주'에 출연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방송 직후 그의 방송 출연에 대해 비판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촬영분은 불륜 보도 이전에 촬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1월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한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카라타 에리카 측은 일본 현지 매체와 국내 매체 등에 사과의 뜻을 담은 입장을 밝혔으며,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역시 지난 17일 다큐멘터리 영화 '마시마 유키오 vs 도큐대학 전공투 50년째의 진실' 시사회에 참석해 불륜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헀다. 약2개월만에 공식석상에 선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아내 안에게 사과했다면서 카라타 에리카와는 결별한 상태임을 알렸다.

한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대표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의 사위다. 그는 지난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 지금의 아내 안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와는 영화 '아사코'에 동반 출연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5년 7월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이병헌 한효주가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배우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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