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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임성재 "모든 사람들, 빨리 코로나19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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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종폭표는 비밀"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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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22)가 하루 빨리 투어가 열리기를 기대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임성재와 영상통화로 인터뷰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현재 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상태다. 임성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금 전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 분들이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다. 밤낮으로 고생하는 의료진,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모두가) 빨리 바이러스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에서의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임성재는 "가끔 체력운동도 하고 주말에는 낚시도 하면서 지낸다"고 웃었다.

이어 "탬파 지역은 아직 골프장들이 문을 닫지 않아서 매일 연습할 수 있다"며 "나는 연습을 안 하면 불안해하는 스타일이라 웬만하면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한다"며 "사람들은 누구나 목표가 있기 때문에 그 목표를 위해 열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투어 재개가 기다려진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성재는 "대회가 기다려진다. 다시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매 대회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작년에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페텍스컵 19위를 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최종 목표는 비밀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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