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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해외 유명인사, 코로나19에 직격타..."조 디피·앨런 메릴·시무라 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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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해외 유명인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병 혹은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빌보드’,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는 “조 디피(61)가 지난 29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보도했다.

조 디피는 미국의 컨트리 가수다. 1990년 미국 내 컨트리 열풍을 선두했다. ‘홈’, ‘서드 록 프롬 더 선’, ‘픽업 맨’, ‘비거 댄 더 비틀스’ 등 히트곡을 낳았다.

가수 앨런 메릴(69)도 이날 눈을 감았다. 그의 딸 로라 메릴은 이날 SNS 계정에 “코로나19가 아버지를 데려갔다”며 “아버지는 평화로워 보였다”고 별세 소식을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당신 혹은 당신의 가정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집에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도 충격에 빠졌다. 'NHK' 보도에 따르면, 코미디언 시무라 켄(70)은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지 6일 만이다.

그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에크모(인공심폐장치) 등 치료를 이어왔지만, 병세는 점점 악화됐다. 결국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올가 쿠릴렌코, 이드리스 엘바, 레이첼 매튜스, 데비 마자르, 대니얼 대 킴, 아론 트베잇 등 배우들이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세계 최대 감염국은 29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 1177명, 사망자는 21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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