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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속보] 제주 첫 코로나19 환자, 완치·퇴원 후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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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첫 번째 확진자 해군 장병이 완치판정을 받은 후 증상이 재발현돼 입원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도내 첫 번째 확진자인 현역 해군 장병 A씨(국내 139번)가 코로나19에 재확진돼 제주대 음압병실에 재입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도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 지난 23일 완치판정후 퇴원했고 이후 7일 만에 다시 증상이 나타나 입원했다.

A씨는 29일 오후 제주한라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약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진행한 검사에서도 약 약성 판정을 받았다. 약 양성은 양성과 음성 경곗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소견을 의미한다.

도 관계자는 “A씨가 증상이 없지만, 양성에 준하는 판정을 받아 재격리 치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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