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황창규 전 KT 회장, 지난해 보수 14억420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머니투데이

지난해 11월 KT-현대중공업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KT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창규 전 KT 회장이 지난해 14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30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황 회장이 지난해 급여로 5억7300만원, 상여금으로 8억5900만원, 기타보수로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총 보수는 14억49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상여 보수 지급과 관련해 KT는 "세계최초 5G 상용화와 AI(인공지능) 사업영역 확대, 미래기술 개발과 인프라 혁신, B2B·미래사업 분야의 규모 있는 성장 등 성장형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변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 8억59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돼 임기를 시작하게 된 구현모 사장은 지난해 8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7000만원, 상여 5억300만원, 기타소득 1900만원 등이다.

한편 지난 6년간 KT그룹 이끌어 온 황창규 회장은 지난 23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김주현 기자 nar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