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KT-현대중공업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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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전 KT 회장이 지난해 14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30일 공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황 회장이 지난해 급여로 5억7300만원, 상여금으로 8억5900만원, 기타보수로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총 보수는 14억49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상여 보수 지급과 관련해 KT는 "세계최초 5G 상용화와 AI(인공지능) 사업영역 확대, 미래기술 개발과 인프라 혁신, B2B·미래사업 분야의 규모 있는 성장 등 성장형 사업 포트폴리오로의 변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성과급 8억59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돼 임기를 시작하게 된 구현모 사장은 지난해 8억9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7000만원, 상여 5억300만원, 기타소득 1900만원 등이다.
한편 지난 6년간 KT그룹 이끌어 온 황창규 회장은 지난 23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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