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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케인의 자신감, "루니 못 넘어서면 스스로 실망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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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레전드 웨인 루니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케인은 자신이 루니의 최다 골 기록을 넘지 못하면 스스로 실망할 거라고 말했다.

케인은 토트넘이 배출한 유스 출신 스타 중 한 명이다. 11살 때부터 토트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토트넘의 득점을 담당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며 골든 부츠를 받았다. 2015년부터 대표팀에 합류한 케인은 총 32골을 득점하며 잉글랜드 역대 득점 순위 중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로 26세인 케인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이자 53골을 넣으며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를 차지하고 있는 웨인 루니의 기록도 산술적으로는 충분히 넘을 수 있다.

케인 역시 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래드냅과 가진 SNS 인터뷰에서 루니의 골기록을 잡을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케인은 "그렇게 보고 있다. 루니의 기록을 넘지 못하면 스스로 실망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자신감으로 가득찬 사람이다. 내가 잉글랜드 대표팀을 5년에서 10년까지 이끈다면, 분명히 그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건강하기만 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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