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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업★]"참다 참다 몇 마디"..서우진, 성정체성 논란+도 넘은 악플→서우진 母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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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서우진 어머니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극중 김태희의 딸 역할로 출연 중인 서우진이 남자아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일각에서는 아이가 성정체성에 혼란이 생기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왔다.

30일 아역 배우 서우진의 어머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다 참다 몇 마디 합니다. 우진이 성정체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이 많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또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우리 우진이는 자신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서우가 되어 여자아이 역을 하는지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똑똑한 아이다. 서우 역을 하려고 주인공 욕심에 오디션을 본 것도 아니었다. 물론 여 아역을 제안받았을 때 우진이에게 의견을 물어봤고 흔쾌히 괜찮다고 잘 할 수 있다 대답했다"라고 설명했다.

서우진의 어머니는 "이 아이 겪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다. '성정체성 걱정은 오지랖이었구나'라고, 우진이는 남자도 이런 상남자가 따로 없다. 귀엽다 예쁘다는 말보다 멋있다 상남자라는 말을 좋아한다. 노는 거 행동하는 거 얘기하는 거 완전 그냥 남아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군다나 아빠가 심리 박사 과정 마치고 심리 전문가로 일하고 있고 저도 심리학을 전공헤 그 누구보다 잘 안다. 내 새끼 그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고, 아끼고 사랑하고 위한다. 남아가 잠깐 여아 역을 한다고 도가 지나치게 비난을 하는 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라며 일부 도 넘은 악플을 다는 악플러들에게 일침 했다.

헤럴드경제

'하이바이, 마마!' 캡처


앞서 일부 네티즌은 서우진이 드라마에서 딸로 출연하는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서우진이 여아를 연기하면서 성정체성에 혼란이 올 수 있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서우진의 어머니는 아이가 드라마 속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역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과 남편이 아끼면서 위하니 도가 지나친 비난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우진은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차유리 역)의 딸 조서우 역으로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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