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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올림픽채널, 성화주자 '日 국민개그맨' 시무라 겐 사망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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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올림픽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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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일본의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는 시무라 겐의 죽음을 애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채널'의 일본어판은 연기가 확정된 2020 도쿄올림픽 성화 주자였던 시무라 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페렴으로 사망했다고 30일 전했다. 향년 70세.

시무라의 소속사에 따르면 시무라는 지난 17일 권태감을 호소,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다. 하지만 20일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시무라는 29일 오후 11시 10분 사망했다.

도쿄도의 히가시무라야마시 출신인 시무라는 오는 7월 14일 히가시무라야마시 구간에서 성화 주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히가시무라야마시 와타나베 다카시 시장은 SNS을 통해 "성화 봉송 주자를 부탁한 만큼 유감스럽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도쿄도 고이케 유리코 지사도 SNS에 "일본을 대표하는 엔터테이너 시무라 겐 씨의 많은 공로에 재차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삼가조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한편 올림픽 채널은 지난 2016년 8월 리우 하계 올림픽 폐막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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