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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엔씨 김택진 대표 지난해 연봉 9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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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가 지난해 100억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았다.

30일 공시된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18억4700만원, 상여 75억8600만원 등 94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18년 받은 138억원보다 약 32% 줄어든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성과 연도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이 반영됐다”며 “엔씨소프트는 성과에 연동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은 162억3700만원을 받으며 총액에서 김 대표를 훨씬 앞섰다. 배 부사장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143억6300만원을 벌어들였다.

엔씨 직원 3639명의 작년 1인 평균 급여(관할 세무서 제출 근로소득지급명세서 기준·스톡옵션 포함)는 8641만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최대주주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13억8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권영식 대표는 급여 5억1500만원, 상여 6억5400만원 등 11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2015~2016년 받은 스톡옵션은 여기 포함되지 않는다.

넷마블 직원 777명의 1인 평균 급여는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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