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연봉공개]퇴임한 NHN 김현성 전 총괄이사, 지난해 22억원 수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작년 12월 퇴임…퇴직금·위로금으로 14억5천만원 수령

뉴스1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현성 전 NHN 총괄이사가 지난해 NHN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NHN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전 총괄이사는 지난해 보수로 총 22억676만원을 받았다. NHN에서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는 이는 김 전 총괄이사가 유일하다.

김 전 총괄이사는 지난해에도 보수 총액 10억3785만원으로 NHN 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 퇴직한 김 전 총괄이사는 지난해 급여로 5억100만원, 상여금으로 2억5000만원을 받았고, 퇴직금으로 5억1076만원을 수령했다. NHN은 자체 규정에 따라 1년 이상 재임한 모든 임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퇴직금 이외의 특별 위로금으로 9억4500만원이 지급됐다. NHN은 이에 대해 "재임기간 중 특별한 공로가 인정될 경우, 대표이사의 의사결정에 의해 특별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괄이사는 NHN에서 재직하면서 웹보드게임과 법무 양쪽을 모두 총괄해 왔다. 김 전 총괄이사의 퇴직 이후 게임은 정우진 대표, 법무는 황선영 총괄이사가 담당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