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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최태원 SK 회장, 지난해 연봉 '60억' 수령…전년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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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각각 3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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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SK㈜·SK하이닉스서 각각 보수 '30억' 받아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60억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SK㈜와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해 두 회사에서 각각 30억 원(급여 20억 원, 상여 1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 2018년과 동일한 액수다.

SK㈜는 "이사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지난해 이사보수 한도 내에서 직책과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총 13억 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1억8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직위와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연봉을 20억 원으로 결정했다"며 "기술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18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20조8438억 원 등의 성과를 달성해 10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최 회장에 외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외 의장에게 지난해 46억6000만 원(급여 13억 원, 상여 33억6000만 원)을, 장동현 사장에게 35억3900만 원(급여 11억 원, 상여 24억3400만 원 등)을 지급했다.

SK하이닉스는 박성욱 부회장과 이석희 대표이사에게 각각 37억1400만 원(급여 12억 원, 상여 25억800만 원 등), 27억8300만 원(급여 8억8000만 원, 상여 18억9000만 원)씩을 보수로 지급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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