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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LF 알레그리, 그래픽 아티스트 ‘비너스맨션’ 협업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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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7일 공식 출시… 예약 판매 개시

다비드 조각상 디자인 활용

셔츠·티셔츠 등 20여종 판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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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알레그리(allegri)’가 올해 봄·여름 시즌 국내 그래픽 아티스트 ‘비너스맨션(Venus Mansion, 이솔)’ 협업 제품을 예약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알레그리가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패션과 예술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것으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고유의 시각으로 해석된 공간에 사물을 배치하는 작가 작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이뤄졌다고 알레그리 측은 설명했다. LF는 알레그리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비너스맨션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이 만나 신선한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비너스맨션은 입체적인 그래픽과 개성 있는 색감 등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패션과 출판,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가로 알려졌다. 감정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 설계를 주제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레그리와 협업에 앞서 글로벌 유명 잡지와 갤러리, SM엔터테인먼트, 넥슨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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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컬렉션 콘셉트는 ‘네버 스윔 얼론(NEVER SWIM ALONE)’으로 설정됐다.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텅 빈 수영장에 홀로 있는 다비드 조각상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익숙한 공간 속에 느껴지는 고독을 조명했다. 주제와 상반되는 다채로운 색감과 위트 있는 공간 배치는 협업 주제를 역설적으로 강조한다고 알레그리 측은 소개했다.

협업 제품은 총 20여종으로 구성됐다. 티셔츠는 10만~20만원대, 셔츠는 20만 원대 가격에 판매된다. 오는 4월 17일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LF몰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3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LF몰에서 예약 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알레그리는 비너스맨션 협업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알레그리 봄 신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 달 12일까지 브랜드 공식 계정을 통해 해시태그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알레그리 크랙 가죽 블루종을 경품으로 준다. 5명에게는 크리즈 헨리넥 니트를 제공하고 10명에게는 에코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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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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