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람간 전염 (PG) |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베트남 중부 다낭시의 한 병원에 미국인 관광객 스미스(29·여) 씨가 기침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중국을 여행한 뒤 대만을 경유해 지난 2월 13일 베트남에 입국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현지 공안부 병원에 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공안부 병원에 도착한 이 여성은 의료진을 뿌리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지 공안(경찰)과 의료 대응팀이 소재 파악에 나서 1시간 만에 한 호텔에 투숙해 있는 이 여성을 발견, 공안부 병원에 다시 격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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