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포그바 다오 램지 줄게'...유벤투스, 맨유와 MF 교환 제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폴 포그바(27, 맨유)를 재영입하기 위한 유벤투스의 구체적인 제안이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포그바는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의 4시즌 동안 포그바가 달성한 커리어는 이탈리아 세리에A 4연속 우승,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이탈리아 슈퍼컵 2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준우승에 달한다.

화려했던 커리어를 뒤로한 채 포그바는 2016년 여름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복귀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컵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재건에 힘을 실으며 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터지면서 팀 내 분위기를 해친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여기에 잦은 부상, 경기력 기복이 이어졌고, 이적시장마다 해외 구단들과의 이적설에도 연루됐다. 최근에는 맨유가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포그바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고 있어 포그바의 비중이 이전보다 작아졌다.

포그바를 원하는 팀은 많다. 그중 친정팀 유벤투스가 포그바에게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을 주로 다루는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는 30일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재영입하기 위해 아론 램지(29) 카드를 꺼냈다"고 전했다.

맞교환 이적일 가능성은 낮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구체적인 이적료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포그바의 몸값은 현재 6,000만 파운드(약 910억 원)로 평가받는다"면서 유벤투스가 램지에 현금을 더 얹어서 포그바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