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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소득하위 70%' 소득인정액 기준은?...복지로 사이트 접속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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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복지로' 사이트 접속지연 안내 공지문.


'복지로' 사이트 접속지연 안내 공지문.

[라포르시안]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 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을 발표했다.

정부의 발표 이후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bokjiro.go.kr)`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복지로 사이트를 클릭하면 접속대기자는 25만명이 넘고, 접속대기 예상시간은 70시간이 넘을 것이란 안내문이 뜬다.

이처럼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는 이유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로에 접속하면 모든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350개 복지 급여와 서비스를 검색하고, 사용자가 복지지원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찾아볼 수 있다. '복지서비스 찾기'를 통해 소득, 재산정보를 입력하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용자와 가족이 신청 가능한 모든 복지사업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지급여나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신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양육수당부터 보육료, 유아학비, 장애인활동지원 등 9개 사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이 받고 있는 TV 수신료, 이동통신, 도시가스, 전기요금 감면 신청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특히 복지서비스 모의계산 서비스의 경우 간단한 소득 및 재산 항목을 입력하면 대략적인 가구소득 인정액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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