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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작년 연봉 32억...호실적에 상여금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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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008770)사장이 지난해 연봉 32억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보수가 6억원 가량 늘었는데, 특히 상여금이 많이 올랐다.

조선비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난 19일 오전 호텔신라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호텔신라 제공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12억8000만원, 상여 19억2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합쳐 총 32억600만원을 호텔신라에서 받았다. 전년과 급여는 같았지만, 상여가 크게 올랐다. 이 사장은 2018년에는 상여금으로 13억2300만원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공시를 통해 "이 사장은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2019년 매출액 5조7173억원, 영업이익 2959억원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17억9900만원을, 김상필 부사장은 10억7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태호 전무는 8억5100만원, 도한준 전무는 6억8200만원을 받았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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