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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천 어린이집 여교사 2명 잇따라 확진…어린이 7명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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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어린이집 42세 여교사 확진

앞서 동료 여교사도 확진 판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동구의 한 어린이집 여교사 2명이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됐다.

인천시는 30일 동구 A어린이집 교사 B씨(42·여·중구 거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9일 동료 교사인 C씨(40·여·동구 거주)가 확진되자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23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났고 30일 격리 해제를 위해 2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의 확진 당시 접촉자로 분류됐던 B씨 외에 D씨 등 A어린이집 교사 2명, 어린이 7명도 1차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2차 검사에서 D씨 등 교사 2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어린이 7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B씨와 접촉한 부모 2명도 검사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B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지난 19일 확진된 C씨는 서울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 다니는 남편의 확진으로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씨의 확진으로 인천 감염자는 63명으로 늘었다.

이데일리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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