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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선수 안전 우선" K리그 일정 축소…개막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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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연맹이 구단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이번 시즌 K리그 일정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개막 날짜를 비롯해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자 구단 대표자들은 일단 시즌 전체 일정을 줄이는 데만 합의했습니다.

이미 한 달 넘게 개막이 미뤄진 상황에서 팀당 38경기를 치르는 기존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는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즌 막판 상·하위 두 그룹으로 나눠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 없이 정규라운드만 33경기씩 치르는 방안을 비롯해 최악의 경우 정규라운드마저 축소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개막 시기를 정할 때 확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