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앵커]
코로나19는 팬들의 갈채와 함께하던 스포츠 스타들의 일상도 바꿨습니다. 경기장에 서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은, 어떻게든 팬들과 접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타들의 하루하루를 문상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그라운드에서 공을 차던 축구 선수는 이제야 부엌에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밖에 나갈 수 없는 하루하루.
테니스 스타 바브린카는 홀로 마주한 생일에 자기 자신의 사진을 끼워 넣는 편집 영상을 만들어 왁자지껄한 파티로 만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격리된 하루하루지만 웃으면서 유쾌하게 보내보자고, 팬들에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팬들에게 박수만 받던 선수들은 요즘은 소중한 팬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적으로 만날 때마다 늘 날을 세워 싸우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바이러스 앞에서, 이제 '모두가 한 팀'이라고 얘기합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노인들을 위해 생필품을 배달합니다.
[지네딘 지단/레알마드리드 감독 : 서로 연대하며 우리를 채웁시다.]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는 홈구장을 의료품 보급 장소로 쓰기로 했습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 코로나19가 일반 감기와 어떻게 다른가요?]
[앤서니 파우치/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 : 증세와 치사율이 훨씬 심각합니다.]
경기장에선 늘 질문만 받던 미 프로농구 NBA의 스테픈 커리는 이번엔 질문을 던지며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테니스 스타 나달은 팬들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늘 곁에서 응원해 줬다며 성금 150억 원을 모으는 운동까지 뛰어들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문상혁 기자 , 지윤정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