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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산초 쟁탈전의 서막?…BVB 회장, 이적 막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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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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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산초는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14골과 15도움을 올리고 있다. 잠재력을 일찌감치 폭발시키면서 유럽 빅클럽들이 산초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 잉글랜드 클럽은 물론이고,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도 20살의 산초를 주시하고 있다.

이번 여름 산초를 향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시즌 종료 뒤 이적 시장이 열리면 산초는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다.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아힘 바츠케 회장 역시 산초가 떠나길 원한다면 막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산초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독일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바츠케 회장은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항상 존중해야 한다. 코로나19 이전에도 밝혔듯이 산초가 잔류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선수의 잔류를 원하지만 강요할 수 없다는 자세다.

이어 "현재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주 부자인 클럽들도 저렴하게 산초를 영입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명백하게 말할 수 있다. 어떤 선수든 가치 이하로 팔아야 할 필요가 없다"며 산초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적 논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상황이다. 산초 역시 분데스리가 재개 이후 팀을 돕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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