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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코로나19 발사체 발사…北의 '이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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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비행거리 230km, 고도는 약 30km로 올해에만 4번째로 알려졌다. 지난해 조선중앙TV가 밝힌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의 모습. /조선중앙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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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코로나 상황에 대한 내부 결속 의도"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비행거리 230km, 고도는 약 30km로 올해에만 네 번째다.

외신들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이 전 세계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발사를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북한의 발사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대책화상회의를 개최했으며 군 대비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합참은 이번 발사에 대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로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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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마찬가지로 비판하면서 북한의 행보에 코로나19 상황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봤다. 이들 대부분은 최근 미사일 발사를 어려워진 코로나 상황에 대한 내부 결속 의도로 해석했다. 사진은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피복기술준비소에서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생산하는 모습. /뉴시스.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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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들도 일제히 세계가 앓고 있는데 도발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도 마찬가지로 비판하면서 북한의 행보에 코로나19 상황이 배후에 있을 것으로 봤다. 이들 대부분은 최근 미사일 발사를 어려워진 코로나 상황에 대한 내부 결속 의도로 해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9일 보도에서 "북미는 지난 10월 스톡홀름 실무협상 이후 협상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북미 정상이 최근 코로나 팬데믹 문제로 소통한 만큼 비핵화 문제를 우선하진 않을 것으로 안보전문가들은 관측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북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 속 미사일 시험 발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발사는 북한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를 둘러싼 우려 속에 김정은 위원장이 내부 결속을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북한은 남한과 중국의 접경과 근접해 있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없다고 보고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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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남한과 미국과는 달리 국경은 폐쇄됐지만 북한이 훈련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부인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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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남한과 미국과는 달리 국경은 폐쇄됐지만 북한이 훈련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부인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안킷 판다 미국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은 로이터에 "코로나19와 관련된 내부 선전용이라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월부터 밝힌 의도대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29일 북·중 국경 부근의 북한군 부대에서 2월 말 이후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넘게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일리NK도 지난 6일 코로나19 의심 사망자가 군내 200명에 육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내 확진자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에서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발사체 발사를 계속하고 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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