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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첫 가족사진→정한울♥이윤지, 하차 "잠시만 안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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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은 생애 첫 가족사진을, 정한울과 이윤지 부부는 베이비 샤워를 끝으로 하차소감을 전했다.

30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강남 이상화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무소유 마음을 안고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급자족 라이프를 체험하기 위해 산 속으로 향했다. 속세탈출 시골라이프를 시작, 오늘 하루 직접 재료를 구해 요리까지해야한다고 하자 두 사람은 난감해했다.

강남은 배고픔을 호소, 닭을 잡아서 먹으라는 훈장에 말에 따라, 먼저 장작부터 패기 시작했다. 강남이 장작도 잘 세우지 못하자 이상화는 발로 이를 고정하더니 "결이 있다"며 조언, 강남이 집중력을 끌어모아 장작패기를 시작했고, 이상화도 이를 도우며 호흡을 맞췄다. 강남도 굴욕을 씻는 듯 장작패기에 연이어 성공, 이상화는 "정글 때처럼 잘한다"며 눈을 떼지 못 했다.

하지만 마지막 난관으로 야생닭 잡기가 남았다. 이상화와 강남은 정글에서 훈련한 생존본능을 발휘, 육해공을 넘나들던 실력으로 치밀한 작전까지 펼쳤다. 이상화는 국대출신 체력으로 서포트했고, 강남이 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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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출신답게 베테랑급 실력을 발휘, 남다른 부부 협동심을 선보였다. 강남은 야생에서 키운 토종닭을 레이더망에 포착, 포기를 모르는 신념으로 닭을 잡기 위해 쉼없이 뛰며 점점 포위망을 좁혀갔다.

그 순간, 야생닭이 마치 독수리로 돌변해 하늘을 날아 도망쳤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닭의 날개짓에 당황,
스튜디오에서도 "말도 안 된다, 세상 저런 닭은 처음본다"면서 "완전 맹금류, 닭잡기 포기를 시켜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강남은 평지에 있던 또 다른 닭을 포착, 막혀있는 쪽으로 닭몰이를 시작하더니 두 시간 사투 끝에 닭잡기 사냥에 성공했다. 스튜디오에서도 "멋있다"면서 자급자족 라이프의 대성공을 함께 기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그려졌다. 딸 다비다와 아침부터 모닝 삼겹살로 일상을 열었다. 이때 , 다비다는 母박시은에게 강하늘과 함께 부부호흡을 맞춘 드라마를 언급, 진태현 중 누가 멋있냐고 해 진태현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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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은 "하늘이와 9살 차이나서 미안했는데 하늘이가 동안이라고 해줘, 오빠라고 부르라고 해 착했다"며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시은은 "난 아빠 없으면 못 산다"며 결혼 6년차지만 여전히 신혼처럼 달달한 모습으로 애정을 전했다.

진태현과 빅시은은 봄맞이 인테리어 가구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자고 했다. 진태현이 진가이버로 출동, 고급 공구세트까지 개봉해 속전속결로 움직임을 시작했다. 전문가 느낌이 물씬 풍긴 진태현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내 첫 드릴부터 허당미를 발산해 폭소하게 했다.

이와 달리 박시은과 다비다는 모벤져스로 변신, 일사천리로 가구를 개조해 상반된 두 팀의 분위기가 웃음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집 꾸미기가 점점 완성됐다. 며노합동 제작가구도 하나둘씩 자리를 잡았다.

세 사람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온 가족 사진찍기였다. 진태현의 유머 덕에 긴장을 풀고 사진을 함께 찍었고, 세 사람은 "우리 가족, 잘 어울린다"면서 흡족했다. 이어 진태현은 사진작가에게 박시은과 딸 다비다의 투샷을 부탁, 박시은은 "친구같은 모녀샷"이라며 포즈를 취했다. 특히 여배우 포스로 미모를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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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둘 다 코에 점이 똑같은 곳에 있다"면서 매력점까지 모녀판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면서 코트를 들고 독사진을 대방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생애 첫 가족사진까지 마지막 집안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진태현은 "딸 휴대폰에 배경화면 가족사진보고 코 끝이 찡, 행복했다"면서 첫 가족사진 소감을 전했다.

정한울과 이윤지 부부가 그려졌다. 정한울은 아내를 위해 베이비 샤워 깜짝파티를 준비했다. 정한울은 이윤지의 절친인 가수 알리와 개그우먼 박지선까지 깜짝 초대했다. 남편 정한울은 이윤지를 위해 출산가방을 준비, 친구들은 라니가 좋아하는 순대까지 선물했다.

행복한 베이비샤워 파티 후, 알리는 라돌이를 위한 무반주로 다시 한 번 축가 때 부른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해 두 사람을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라돌이 출산을 위해 마지막 방송을 전한 이윤지는 "라돌이 위해 몸조리하고 돌아오겠다"면서
"가족에게 멋진 추억 만들어줘서 감사, 하는 내내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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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김혜은이 게스트로 출연, 김혜은은 ‘이태원 클라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카리스마 여배우의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김혜은은 ‘박서준 팬의 엄마’로 통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혜은은 "내 극중 역할이 박서준의 지원군 아니었냐, 그런데 중2인 내 딸이 박서준의 열혈 팬이다. 아주 푹 빠졌다"면서 "촬영하고 집에 오면 딸이 박서준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혜은은 "한번은 친구들과 촬영장에 오겠다고 해서 박서준이 좋아한다는 한우세트와 향수를 준비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친구들이 못 간다고 하니 본인도 못 가겠다고 한 거다. 결국 나혼자 그걸 바리바리 싸들고 박서준에게 줬다”며 관련 비화도 덧붙여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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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들은 “사춘기 딸이면 엄마와 대화가 없을 법도 한데 박서준이랑 연결고리가 생겼다”며 신기해했고, 김혜은은 “내가 박서준에게 우리 딸 대학 갈 때까지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전했다./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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