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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의정부성모병원 입원 80대 코로나19 확진…병동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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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해 있던 82세 여성이 어제(3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는 이 여성이 입원했던 8층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동두천에서 사는 이 여성은 지난 10일 고관절 골절로 동두천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결핵이 발견돼 이틀 뒤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1인실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8층 일반병실 1인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며 고관절 수술을 하루 앞둔 29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어젯밤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의정부시는 확진 판정 직후 이 여성이 입원해 있던 8층 병동을 폐쇄했으며 접촉자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접촉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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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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