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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럽 14년차' 카바니, FA로 아르헨 명문 보카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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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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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에딘손 카바니(33, PSG)가 유럽 무대를 떠나 남미 무대를 노크하고 있다.

카바니는 2007년 우루과이 다누비오를 떠나 이탈리아 팔레르모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후 2010년부터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축구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13년에는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옮겨 현재까지 맹활약 중이다.

올여름 PSG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는 카바니는 곧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 때문에 여러 이적설이 제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공격수 보강을 위해 카바니와 접촉했으나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최근에는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의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카바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주니어스가 유력한 행선지다. 보카의 호르헤 베르무데스 단장은 칠레의 '라디오 코오페라티바'를 통해 "카바니 영입은 곧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카는 과거 아르헨티나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후안 리켈메가 부회장으로 앉아있는 팀이다. 베르무데스 단장은 리켈메를 언급했다. "리켈메 부회장도 카바니 영입 소식을 알고 있다. 카바니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선수다. 그 역시 보카로 오고 싶어 한다"고 덧붙이며 카바니 영입을 자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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