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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유럽증시]코로나19 확산 주시…1% 안팎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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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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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1% 안팎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5560.53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각각 1.90%와 0.62% 뛴 9815.97과 4378.51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1.35% 상승한 2765.62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에 맞서 각국이 부양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주목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일부 투자자는 이번 미국의 결정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대한 충격파를 방지할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존슨앤드존슨(J&J)은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이 오는 9월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초 긴급 사용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이유로 미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도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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