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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위스, 제재 면제받은 코로나19 방역품 대북 지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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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사무소 직원 철수로 모니터링 확신 불가능"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스위스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을 모니터링을 이유로 연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1일 전했다.

스위스 외교부는 30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이 요청한 방역물품 지원을 유보한다며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조치로 개발협력청(SDC) 평양사무소의 직원을 본국으로 송환한 상황에서 지원 물자 전달과 사용에 대한 감시와 모니터링 실행을 전적으로 확신할 수 없다"고 이번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