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인테르 밀란, 산체스 임대 연장·영입 안 한다…맨유 복귀 가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인테르 밀란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인테르 밀란이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동행을 끝낼 예정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 밀란은 산체스 완전 영입, 혹은 임대 연장을 거절했다. 인테르 밀란의 선택에 따라 산체스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원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산체스는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나 인테르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부상과 컨디션 저하 등으로 인해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1골밖에 넣지 못했다. 인테르 밀란이 만족할 만한 활약은 아니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상황에서 인테르 밀란이 완전 영입이나 임대 연장을 거절한 것도 납득이 가능하다.

산체스가 돌아오면 맨유는 새로운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현재 40만 파운드(약 6억원)에 달하는 주급을 받고 있다. 산체스가 맨유에 복귀해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테르 밀란에서 보여준 모습은 맨유가 의문을 품게 한다. 맨유와 산체스의 계약은 2022년 여름까지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