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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페이스북, 뉴스 업계에 100억 달러 '코로나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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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타격을 입은 뉴스 업계에 100억 달러(약 12조 2190억원)를 기부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조선일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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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따르면 기부금은 코로나 영향으로 광고 수익이 급감하고, 신문 인쇄를 중단한 업체의 긴급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컨대 바티칸의 160년된 신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지난주부터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신문 인쇄를 잠정 중단했다. 페이스북은 당분간 신문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지면 광고를 구매함으로서 업체가 생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기부금이 미국 현지 뉴스 업계에 지원하는 긴급 운영 자금 25억 달러와 전세계 뉴스 업계에 추가로 지불되는 75억 달러의 마케팅·광고 비용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미 50개의 미국·캐나다 현지 뉴스 업체가 자금 지원을 받았다.

[오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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