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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라리가 6월 27일까지 중단되면 시즌 취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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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6월 말까지 중단될 경우 취소될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축구협회와 라리가 사무국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2019-2020시즌 축구 일정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주간 연기됐던 라리가 재개는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한국시간) 6월 27일까지 라리가가 재개되지 않을 경우 시즌이 취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리가 클럽의 한 구단주는 “만약 그 시점에 나라 전체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축구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미국, 이탈리아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진 국가다. 30일 오전 기준 확진자만 8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 수는 6528명(2위)에 달한다.

이번 시즌 라리가는 38경기 중 27경기가 진행된 상태다. 바르셀로나(승점 58)가 레알 마드리드(승점 56)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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