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도내 코로나19 감염 첫번째 확진자 A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지 1주일 만에 양성 판정을 재입원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3시 30분경 A씨(전국 139번)가 퇴원한 지 1주일 만에 양성 반응이 나와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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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역 해군인 A씨는 지난 2월 21일 도내 첫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지난 23일 퇴원했다.

A씨는 퇴원후 제주도와 국방부 지침에 따라 부대 내 1인실에서 1주일 동안 시설격리 중이었으며 그동안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격리 상태에서 관할 보건소와 군부대 합동으로 수시 모니터링을 받아왔다.

A씨는 시설격리 1주일째인 지난 29일 오후 10시 제주한라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30일 오후 1시 18분경 양성과 음성 경계값에서 미약하게 양성에 가까운 소견인 약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A씨가 증상은 없지만 약양성 소견을 보임에 따라 재격리 치료하기로 하고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해 입원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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