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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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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미스 아들, 코로나19로 폐쇄된 LA해변서 '나홀로 서핑' 포착돼 논란[할리웃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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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할리우드 스타 윌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폐쇄조치된 LA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출처|스플래쉬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3만3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국 정부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나몰라라 돌출행동이 속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할리우드 유명배우 윌 스미스도 맏아들이자 배우인 제이든 스미스(22)가 코로나19로 폐쇄조치된 해변에서 한가롭게 서핑을 즐긴 사실이 포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뉴스에 따르면 제이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된 LA 카운티의 말리부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핑보드를 싣은 자동차로 해변에 접근한 제이든은 경고문을 무시한 채 해변으로 향했다.

앞서 지난 27일 LA카운티 공공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해변과 부두, 해변 자전거길과 해변 화장실까지 모든 시설을 폐쇄하고 사용금지 조치했다.

하지만 제이든은 인적없는 해변에서 파도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스플래쉬뉴스에서 촬영한 사진 속에서 그는 검정색 서핑복을 입고 즐거운 표정으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그는 자신의 자가용인 네온핑크 색 테슬라 모델X에 서핑보드를 싣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제이든은 폐쇄된 해변 사용과 관련해 최대 1000달러(약 122만원) 의 벌금과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제이든은 윌 스미스의 장남으로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캘리포티아주에 걸친 해변에 수천명의 인파가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현재 미국은 총 13만967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사망자수는 2436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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