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이주열 총재 등 한은 임원들, 4개월간 급여 30% 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2017.12.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한국은행 임원들이 앞으로 4개월동안 급여의 30%를 기부한다.

한은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여를 반납하는 임원은 총재와 부총재, 금통위원, 감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이다. 반납 급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자발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장·차관들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고 선언한 뒤 각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급여 반납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예금보험공사·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수출입은행·예탁결제원·자산관리공사(캠코)·주택금융공사 등 9개 금융 공공기관장과 임원들도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jd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