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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소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피터 래빗2' 등 내년으로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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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소니픽쳐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텐트폴(가장 흥행에 성공할 만한 작품) 영화들의 개봉을 미뤘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픽쳐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모비우스' '언차티드' '피터 래빗2: 런어웨이' 등의 개봉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북미 기준으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올해 7월 10일에서 내년 3월 5일로, '모비우스'는 올해 7월 31일에서 내년 3월 19일로 개봉 날짜가 연기됐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1989년 개봉한 2편의 뒤를 잇는 3편으로 새로운 주인공들이 나와 유령 소탕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모비우스'는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서는 악당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다.

톰 홀랜드 주연의 '언차티드'는 내년 3월 5일에서 10월 8일로, 올해 8월 7일 선보일 예정이었던 '피터 래빗2: 런어웨이'는 내년 1월 15일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이 폐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와 '뮬란'을 유니버설 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와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의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소니픽쳐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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