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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거래소 "웅진에너지 등 코스피 상장사 7곳 상폐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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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컴넷, 흥아해운 관리종목 신규 지정

뉴시스

[서울=뉴시스] 상장폐지 우려 법인 : 상장공시위원회 심의예정 (총7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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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웅진에너지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곳이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은 7개 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유양디앤유, 지코, 폴루스바이오팜, 컨버즈, 하이골드8호 등 5개사는 다음달 9일 또는 20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신한, 웅진에너지 등 2곳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다음 달 9일 이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할 수 있으며, 당해사업연도 재감사로 감사의견 변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 청호컴넷과 흥아해운을 각각 자본잠식 50%이상, 사업보고서 미제출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기존 관리종목 9개사 중 동부제철과 한진중공업 2개사는 각각 '감사의견 적정', '자본잠식 50%이상 사유 해소' 등으로 관리종목 지정을 해제키로 했다.

거래소 측은 "키위미디어그룹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 제출과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사실 확인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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