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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광주시, 어린이집 휴원 무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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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양육 어려운 가정에 긴급보육 서비스 제공

뉴시스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휴교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대체식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광주 동구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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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4월5일까지 예정됐던 어린이집 휴원을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무기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데다 밀집 생활에 따른 감염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향후 재개원 여부는 확진자 발생 수준, 어린이집 내외 감염 통제 가능성, 긴급보육 이용률(등원율) 등을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어린이집 휴원 기간에 기존대로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가 정상근무하는 등 긴급보육을 실시한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긴급보육 이용률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내 방역과 개인위생 준수, 하루 2차례 이상 발열 체크 의무화 등 코로나 예방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지도점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시는 긴급보육과 향후 개원에 대비해 어린이집 재원아동과 보육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 아동용 6만3324매, 교사용 1만8252매 등 총 8만1576매를 현물로 지원한다.

휴원 기간 가정양육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www.idolbom.go.kr) 또는 1577-2514를 통해 돌봄전문가 파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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