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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를 제외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가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의 발표 내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오늘(3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28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일본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2천15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감염된 712명을 더한 일본의 전체 감염자 수는 2천727명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국내 감염자 59명과 유람선 승선자 11명 등 총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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