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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철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3개월간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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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인천공항~광명역 KTX공항버스도 중단…'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

머니투데이

사진=한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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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의 체크인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서울, 이스타, 진에어, 에어부산 등 8개 항공사가 입점해 있다.

한국철도는 이달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하루 평균 10여명으로 급감해 이용객이 없는 날도 발생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190여명 대비 95%가량 감소했다.

인천공항과 광명역을 오가는 KTX공항버스도 이용이 중지된다.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귀가하는 '무증상 해외입국자' 전용으로만 운영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일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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