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올드스쿨' 김나희, 유산슬과의 듀엣곡 소망→눈부신 연기력.."가수치고 웃기다는 말 들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김나희, 이광섭/사진=민선유 기자, 이광섭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나희가 재밌는 입담을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는 개그맨 이광섭, 김나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코너 '박수칠 때 웃겨라'를 진행했다.

김나희는 "올드스쿨 나오고 나서 되게 바빴다. 아마 올드스쿨 덕을 본 게 아닐까"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창렬은 "노래실력도 밝혀졌고 끼와 재능을 많이들 알아봐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런닝맨'에서 유재석 씨와 꿀케미를 선보였는데"라며 "유산슬 씨와도 한 번 만나셔야죠. 듀엣곡 해보고 싶은 생각없냐"고 물었다.

김나희는 "유산슬과 듀엣곡 너무 하고 싶다. 기다리고 있다"라고 답했다.

어떤 곡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김나희는 "반전으로 감성 짙은 발라드 곡을 해보고 싶다"라며 "혹시 연락이 오실까요?"라고 기대감을 비췄다.

김창렬은 이광섭에게 올해 해보고 싶었던 일이 뭐가 있냐고 물었다. 이광섭은 "제 모든 중심은 육아에 맞춰져있다. 이 아이를 데리고 뭘 한 번 해볼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충무로에 가봤다. 좋은 카메라 구입하려고"라며 "아이의 추억을 위해서라도 영상을 찍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김창렬은 지인의 얘기를 언급하며 "영상으로 쓰는 육아일기이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고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더라"고 이야기했다.

'신문물 때문에 생긴 웃긴 일'을 주제로 사연을 받아봤다.

할아버지의 데이트를 돕기 위해 손주가 데이트 비용을 할아버지 몰래 휴대폰 앱쿠폰 등을 통해 지불하다가 들켰다는 사연에 "손주가 착하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라고 말했다.

할머니 역할을 맡았던 김나희에게 이광섭은 "연기를 되게 잘하신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나희는 "요즘 개그맨 친구들한테 '가수치고 웃기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4D영화를 보고 놀랐다는 사연에 김창렬은 "4D 처음일 때는 이럴 수 있다"라고 하자 김나희는 "심지어 저도 바람이랑 물이 나올 때 놀란 적이 있다"라고 했다.

김창렬은 "아이들은 3D를 보면 좋아한다. 자꾸 만지려고 한다"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AI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광섭은 "휴대폰 안에 음성인식을 하는 센서가 사람을 질투하는 그런 내용이 담긴 영화가 있는데 재미있겠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창렬과 김나희는 "AI가 감정을 갖는다는건데 너무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무선이어폰과 관련한 사연에 이광섭은 "무선이어폰이 있는데 안 쓴다. 불편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헬스장에 가면 런닝머신을 뛰는데 다들 무선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따라샀다. 근데 뛸 때마다 떨어질 것 같더라"고 무선이어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김나희도 "한 쪽이 안맞는지 오른쪽이 자꾸 떨어지더라"고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