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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래엔 "아이북케어 활용한 집콕생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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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유아가 직접 '읽은 책' 기반으로 분야별 도서 추천

뉴시스

[서울=뉴시스]미래엔 '아이북케어'. (사진 = 미래엔 제공) 2020.03.31.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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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 휴원과 어린이집 개학이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늘어난 집콕 생활을 이어가야 할까.

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은새 학기부터 시행되는 개정 누리과정의 핵심이 '유아와 놀이 중심'인 점을 감안해 실제 또래 아이들이 많이 읽은 책들을 중심으로 하는 '독서 챌린지' 활동을 해보기를 권했다.

자사의 머신러닝(기계학습·인공지능의 한 분야) 기반 북큐레이션 서비스 '아이북케어'를 기반으로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영역별 추천도서도 함께 공개했다.

미래엔 디지털콘텐츠연구소가 최근 6개월 간 아이북케어 유저 사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신체운동·건강 분야 '콧구멍을 후비면' ▲의사소통 분야 '그까짓 주사 따위' ▲사회관계 분야 '알사탕' ▲예술경험 분야 '내가 이겼어!' ▲자연탐구 분야 '100층짜리 집'이 각 1위로 꼽혔다.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6개월 동안 아이북케어 전체 가입자 중 4~7세 유아가 '읽은 책'을 기준으로 영역별 분석한 결과다.

이외 신체운동·건강 분야에서 ▲콜록콜록 감기에 걸렸어 ▲초콜릿 과자나무 ▲어디로 가야 할까? ▲자동차 목욕 등이, 의사소통 분야에서 ▲난 오줌 안 쌌어 ▲구름놀이 ▲이상한 엄마 ▲쌍코피가 팡 등이 각각 2~5위에 올랐다.

사회관계 분야에선 ▲장수탕 선녀님 ▲구름빵 ▲돼지책 ▲폭풍우 치는 밤에 등이, 예술경험 분야에선 ▲강아지똥 ▲노래하는 인어 아가씨 ▲똑! 똑! 문 열어 주세요! ▲내가 만든 똥 등이 꼽혔다. 자연탐구 분야에선 ▲바다 100층짜리 집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지하 100층짜리 집 ▲송이가 꿀꺽!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래엔 디지털콘텐츠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아이북케어' 어플의 활성 회원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독서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이번 누리과정 영역별 추천도서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슬기롭고 즐거운 '집콕' 생활하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북케어는 2016년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달 말 기준 4만4000명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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