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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화웨이, 2019년 매출 148조원…순이익 10.8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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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31일 발표한 ‘2019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는 2018년보다 19.1% 증가한 8588억 위안(약 147조 971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은 627억 위안 (10조 803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2018년보다 22.4% 증가한 914억 위안(약 15조 7482억 원)으로 마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의 15.3%인 1317억 위안(약 22조 6919억 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화웨이가 지난 10년간 R&D에 투자한 금액은 6000억 위안(약 859억 달러, 약 103조 3800억 원) 규모이다.

지난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는 2018년보다 3.8% 증가한 2967억 위안(약 51조 12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웨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해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주력했다. 특히 전 세계 통신사와 5G 공동 이노베이션 센터들을 설립했다. 외진 곳에 있는 지역의 수요에 맞춰 설계된 루랄스타(RuralStar) 기지국 솔루션은 저개발 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였다. 루랄스타 솔루션은 현재 5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4000만 명 이상이 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2018년보다 8.6% 증가한 897억 위안(약 15조 455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 700개 이상의 도시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228개 이상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파트너사로 화웨이를 선택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지능형 시대의 진화를 뒷받침하는 비옥한 토양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새로운 컴퓨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 컴퓨팅 전략의 연장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프로세서 어센드(Ascend) 910과 AI 훈련 클러스터 아틀라스(Atlas) 900이 출시됐다.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는 지난해 총 2억4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지난해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는 2018년보다 34% 증가한 4673억 위안(약 669억 달러, 약 80조 5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릭 쉬 순환 회장은 “대외 환경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며, 고객과 사회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이러한 방향이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 시대가 선사하는 역사적 기회를 잡고 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덧붙였다..

글: 허민혜(min3hui4@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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