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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분노와 슬픔의 공존…씁쓸한 모습 포착 [M+TV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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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의 씁쓸한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극본 김은향)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김서형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차영진(김서형 분)은 친구처럼 지내던 아랫집 소년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 후, 19년 전 친구를 잃었을 때처럼 죄책감과 슬픔을 느꼈다. 차영진은 고은호의 흔적을 쫓고 또 쫓았다. 그러나 소년이 스스로 뛰어내렸음이 드러나며, 차영진은 슬픔과 분노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차영진이 고은호가 추락한 밀레니엄 호텔 옥상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난간에 기대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그러나 이내 무언가 결심을 한 듯한 표정도 포착돼, 이후 차영진이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고은호가 스스로 뛰어내렸다는 것은 차영진에게 충격 이상의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이는 차영진에게 더 강력한 동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배우 김서형은 차영진이 느낄 슬픔과 충격을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그려냈다. 극적이지 않아서 더 슬프고 더 깊이 있게 다가올 김서형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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