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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등포구, 내달 1~10일 안양천 제방 산책로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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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서울 영등포구 안양천 봄꽃길 전면 통제. (사진=영등포구 제공) 2020.03.3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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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안양천 제방 산책로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서다.

안양천 제방 산책로는 여의도와 더불어 지역 내 벚꽃 개화 명소다. 많은 상춘객들이 매년 이곳을 찾고 있다. 평상시에도 가벼운 조깅과 산책 등을 즐기는 장소다.

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취소와 여의도 봄꽃길 전면 통제에 이어 올해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안양천 산책로에 대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구는 안양천 제방 산책로 중 신정교에서 양평교에 이르는 3.2㎞ 구간에 대해 출입을 통제한다.

해당 구간 내 벚꽃길 주요 진입로에는 출입통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차단펜스가 설치된다. 또 주요 진입로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통제구간을 상시 순찰하며 행락객의 출입을 막고 기초질서를 유지한다.

출입 통제 기간 동안 제방 산책로 내에 위치한 화장실 2개소는 임시 폐쇄된다.

여의도 봄꽃축제와 더불어 매년 개최하던 지역 봄맞이 축제인 '신길6동 벚꽃축제'와 '양평1동 벚꽃축제'도 올해는 열리지 않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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