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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TV알리미] ‘어서와’ 김명수-신예은, 신선 힐링 드라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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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꿈같은 두 사람의 데이트, 지금 시작됩니다!”

김명수와 신예은이 각각 블랙 슈트와 레드 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서로를 향해 다가서는 ‘첫 데이트 1초 전’이 포착됐다.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다. 김명수의 묘인(猫人) 역할 도전, 신예은의 감성 열연, 서지훈의 눈빛 변신 등 청춘스타들의 색다른 매력 분출과 함께, 일러스트와 실사를 조합한 새로운 영상미가 더해지면서 ‘신선한 힐링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명수와 신예은은 각각 오직 한 사람의 존재로 인해 인간 남자로 변할 수 있는 특별한 고양이 홍조 역과 사람에게 상처받아도 사람이라면 좋아하고 마는 선한 캐릭터 김솔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홍조와 아버지와 떨어져 혼자 살게 된 김솔아가 각각의 상처를 품고 ‘한 집 살이’를 시작해 가까워지는 순간이 담기면서 떨림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명수와 신예은이 서로에게 더욱 다가서게 되는 ‘황홀경 비주얼 첫 데이트’가 포착돼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극중 단벌로 입고 등장하던 새하얀 니트를 벗고 블랙 슈트를 갖춰 입은 홍조와 빨간 미니 드레스를 차려 입은 김솔아가 계단을 사이에 두고 서 있는 장면. 이윽고 홍조가 먼저 김솔아를 발견, 시선을 고정한 채 거침없이 계단을 오르고 누군가의 전화를 받던 김솔아 역시 서서히 홍조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과연 의상을 전격 교체한 두 사람이 외출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지, 드디어 맞닿은 두 사람의 인연에 어떤 이야기가 더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목 밤 10시 방송.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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