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정선 공추위, 동해·태백·삼척·정선 후보에 지역현안 공개서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폐특법 개정 연장 기본전제에 정부가 책임 당사자로 나서야"

뉴스1

김동완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와 김태호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강원 정선 공추위 뿌리관에서 제21대 총선 후보자 공개서한에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 공추위 제공) 2020.3.31/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1

이철규 미래통합당 후보(오른쪽)와 김태호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이 31일 강원 정선 공추위 뿌리관에서 제21대 총선 후보자 공개서한에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 공추위 제공) 2020.3.31/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가 31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지역현안 관련 공개서한을 제시했다.

공개서한의 내용을 보면, 먼저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이하 폐특법) 개정·연장의 기본전제에 정부가 폐광지역 경제회생의 책임 있는 당사자로 나서는 것임을 각 후보는 분명히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공개서한에 합의한 각 후보자들은 폐광지역의 발전과 생태계복원, 경제회생을 선도해야 할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역 내 이전을 중요공약사항에 포함해야 한다.

또 폐광지역의 주민생활과 경제적 자립여부에 대한 실증적 연구의 필요성과 평가계획이 제시돼야 하고 폐특법 목적 실현을 위한 진정한 주민참여형 거버넌스(통치 방식)의 수립방안을 공약해야 한다.

공추위는 전면복원과 시설존치를 놓고 정부와 주민 간 갈등을 겪고 있는 가리왕산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장 문제해결과 관련해선 “후보들은 경기장의 일부라도 지역의 역사 문화자산으로 보존하려는 정선군민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것을 명확히 선언하고 조속한 매듭을 위해 노력할 것을 공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imroc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