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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여서 코로나 확진 60대여성, 코로나 증상 중 병원·약국 등 다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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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이병렬 기자 = 충남 부여에서 코로나 증상이 있는 가운데 교회 예배에 참석한 2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에 참여한 60대 여성도 코로나 증상 중 병원과 약국 등을 들른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3·여)는 2번 확진자와 같은 규암 성결교회 교인으로 지난 22일 오전 함께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자가 격리 대상자가 아니었으나 보건당국이 이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1:1모니터링을 하던 중 증상을 보여 이날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지난 28일 몸살로 생각, 부여의 한 병원에서 2번 치료를 받고, 약국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씨는 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자가 격리 대상서 제외됐다”며 “몸살로 생각하고 병원서 2번 치료를 받고, 약국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군과 보건당국은 A씨가 다녀간 병원 의사와 직원, 진료 대기환자 등 다수의 접촉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확진자의 동선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부여에서 처음으로 40대 부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45세 여성인 2번 확진자는 증상이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야간예배와 22일 아침, 저녁예배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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