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빙그레의 대표 빙과류 제품 메로나. 빙그레 제공 |
빙그레의 ‘메로나’와 해태의 ‘누가바’가 한 집안이 된다
31일 빙과류업계에 따르면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1400억원에 인수합병한다.
빙그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입주식은 보통주 100만주(100%)이며 인수금액은 1400억원이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통해 국내외 빙과류 시장 점유율과 유통채널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인수 배경에 대해 “해태아이스크림이 보유한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전국민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을 활용해 기존 아이스크림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해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의 대표 빙과류 제품 누가바. 해태아이스크림 제공 |
빙그레의 대표 제품으로는 메로나, 투게더, 더위사냥, 요맘때, 엑설런트, 카페오레, 붕어싸만코, 쿠앤크, 비비빅, 캔디바, 슈퍼콘 등이 있고 해태아이스크림의 대표 제품으로는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호두마루, 탱크보이, 부라보콘 등이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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